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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법주 유자 막걸리 리뷰

뭐더라토 2018. 9. 10. 02:25

경주법주 유자 막걸리






 유자향이 톡 쎈만큼, 막걸리의 맛이 확 묻힌다.


막걸리의 흔적은 아주 짧은 첫맛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 


굉장히 예외적인 막걸리 종류로, 평을 하기 힘든 편이지만, 


의외로 유자 치트키를 사용하면서 알코올의 맛과 잘 어우러진다는 점에서 호평이다. 


친구중 한명은 요구르트 맛이 난다는 평을 하기도 했다.


더덕이나 유자 막걸리와는 다른 느낌의 향이 첨가되어 있다. 더덕이나 유자가 막걸리 특유의 향과 어우러진다면, 


유자는 막걸리가 아니라 알코올과 어우러지는 향이다. 


유자맛 소주와 굉장히 비슷한 구성의 맛이나는 술로, 유자맛 소주에 큰 거부감이 없던 사람이라면 한번쯤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다. 


다만 막걸리의 맛은 거의 나지 않으므로, 막걸리 애호가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평점 : ★★☆ (6.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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