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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가 되는 길/막믈리에

강화탁주 쌀로빚은 인삼 생막걸리 리뷰

뭐더라토 2018. 10. 7. 02:01



친구가 멀리서 공수해온 막걸리.

무려 인삼이 들어있다!

굉장히 큰 용량이기도 해서 혼자 도전하기에는 약간 부담이 있다.

그리고 둥둥 떠나니는 대추와 인삼으로 추정되는 건더기는 약간 거부감이 들게 한다.

그래도 막믈리에의 길을 위해서라면 한 모금 마셔본다.

맛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포천 더덕막걸리의 그 맛이다.

더덕과 인삼의 맛 차이가 이정도로 없었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비슷한 맛이다.

그런데 이 인삼막걸리가 조금 맛이 연하고 대신 막걸리 고유 맛이 더 세다.

이 덕분에 더덕막걸리보다 개인적으로 훨씬 마음에 든다.

병이 커서 그런지 아래로 내려갈수록 막걸리 효모가 더 쌓여 있어 쓴맛이 더 난다.

같이 마신 친구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았다.

친구 A : 생각보다 진한 막걸리 맛이 안난다.

친구 B : 건더기가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있어서 맛있다.


평점 : ★★★★★★★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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