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통과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살펴보기

지난 4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갑자기 논의되던 때가 있어서 게시글을 썼었다.

https://modera.tistory.com/90?category=784585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란?

그런데 지난달에 이게 통과되었고, 옆집 블로그에서도 이에 관해 쓴 글

https://openloopgain.tistory.com/49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란 무엇일까?

이 있길래, 나도 이참에 통과된 비례대표제를 좀 살펴보았다.

 

우리의 대한민국 국회는 역시 자세한 정보를 홈페이지에 잘 공개해 놓았다.

정확한 명칭은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

http://likms.assembly.go.kr/bill/billDetail.do?billId=PRC_S1K9I0W4H2H4C1L0X0E5G0X1P0F0J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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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링크가 지난 4월에 올렸던 게시글에 있던 것과 같다고?

정상이다.

맨 아래로 스크롤 내려보면 수정되어 본회의에서 가결된 안이 있다.

자 그럼 지난 4월 테섭에 적용되었던 패치노트가 본섭에서는 어떻게 패치되었는지 대강 보자.

 

가. 테섭에서는 비례 75명이었던 것이 줄어서 47명이 되었다.

나. 지역구 득표가 많으면 비례로 패자부활 해주는 석패율제를 안하기로 했다.

다. 그 복잡한 권역별 비례대표제 계산은 조금 무리였다.

라. 원래는 1년 전에 정해야 하는데, 촉박하니 10일로 특례를 둔다.

마. 원래는 47석 전부 준연동인데, 이번만 봐준다. 올해만 17석은 예전의 그냥 비례대표제로 운영한다.

 

는 내용이다.

한 술 더 떠서, javascript로 계산해 주는 걸 만들어 보았다.

돌려보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아마도 정확할 것이다.

주석은 달았지만 전역변수 + 함수안쓰고 ctrl+c,v 사용, 등등의 발코딩으로 만들었다.

javascript는 모르지만, 블로그에 바로 올리려면 어쩔 수 없다.

document.write()라는 구식 함수를 사용해서 버튼을 누르면 페이지가 다 날라가는데,

침착하게 새로고침을 누르면 되돌아온다.

 

사용법은 대충 정당 수를 입력하고 버튼을 누르면, 정당별로 지역구에서 뽑인 의원 수와, 비례대표 득표율을 적는 칸이 나온다. 여기에 지역구 총합은 253이 되고, 비례대표 득표율 총합은 100%가 되도록 마음대로 적고 버튼을 누르면 된다.

올리기 쪽팔리지만 그래도 내 한 시간 가량이 들어간거라 github에 올린다.

https://github.com/friendship1/proportional-representation

friendship1/proportional-representation

 

 

정당 수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