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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가 되는 길/막믈리에

불로 동동주 리뷰

뭐더라토 2018. 9. 8. 02:28

불로 동동주



대구 지역 양조회사인 불로에서 만든 동동주이다.


불로 막걸리는 많이 먹어보았어도 불로 동동주는 보기가 흔치 않아 궁금한 맛에 한번 먹어보았다.




일단 보기만 하면 동동주 특유의 쌀알들이 둥둥 떠다니면서 동동주라는 알 수 있다.


색은 다른 일단 막걸리와 같이 하얗고 누런 우윳빛으로, 떠다니는 밥알만 없었다면 막걸리라 해도 누구나 속아 넘어갔을 것이다.



그 색에 참지 못하고 한모금 삼켜본다.


동동주 특유의 초반에 강한 쎄한 맛이 혀 끝을 찌른다.


확실히 동동주 계열은 아직 어린 입맛인 나에게는 맞지 않는다.


그래도 첫맛의 그 쎄한 맛과 함께 알코올 맛이 가려지면서 보통의 막걸리와는 다르게 알코올 맛을 숨기는 것 같다.


이 술은 새콤하다.


술이라서 새콤한 맛이 익숙치 않아 우리가 이상하게 느끼는 것일 뿐이지,


이 맛을 표현함에 있어서 "새콤함"이라는 것은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다.


그래도 나는 동동주의 맛이 익숙하지 않아 조금은 부담스럽다.



무언가를 평가함에 있어서 항상 기준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불로 막걸리와 불로 동동주 시리즈는 그런 기준이 되는 술이 아닌가 싶다.





평점 : ★★★★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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