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이어폰의 단자 상식 세가지

1. 헤드셋과 헤드폰의 차이.

헤드셋 = 헤드폰 + 마이크

헤드set이니까 마이크와 세트로 이루어진 것이 헤드셋이다.

 

2. 35 단자와 55단자의 차이

우측이 35 단자. 좌측이 55단자이다.

지름이 3.5mm이고, 5.5mm라서 35, 55단자라고 불린다.-인줄 알았으나 실제로는 1/8 inch와 1/4 inch 이다. (직접 재봤다) mm로 환산하면 3.175mm와 6.35mm이다. 55단자는 사람들 사이에서 총알잭이라고도 부른다.

 

3. 2극, 3극, 4극 단자의 차이

왼쪽부터 2극, 3극, 4극이다. (사진에서 35 단자인지 55단자인지는 무시하자) 다른 이름으로 2극은 TS, 3극은 TRS, 4극은 TRRS 라고 부른다.

끝부분부터 각 부분의 명칭을 약자화 한 것으로, T(Tip) R(Ring) S(Sleeve)이다.

2극(TS)는 모노라고도 부르는데, 말 그대로 신호가 하나만 흐르기 때문에 모노(Mono)라고 붙었다. 보통 Tip으로 신호를 보내고, Sleeve로는 접지를 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악기와 마이크가 모노케이블이며, 스테레오로 사용하는 경우라면 보통 모노케이블 두 개를 사용한다.

3극(TRS)는 좌우 두개의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스테레오라고도 부르는데, Tip으로 좌측, Ring으로 우측, Sleeve로 접지를 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마이크 없는 이어폰/헤드폰이 여기에 해당한다.

4극(TRRS)는 3극에다가 마이크 단자가 추가된 것이다. 우리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모든 이어폰이 이 형태의 단자이다. 헤드셋은 무조건 마이크가 들어가므로 항상 4극이다.

다른 극끼리는 호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꽂더라도 저음역대가 들리지 않는다거나, 좌측이나 우측 하나만 들리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잘 알아보고 맞는 잭을 사용하자.

 

 

https://en.wikipedia.org/wiki/Phone_connector_(audio) 위키피디아를 참고했다.